【칠곡】 칠곡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참외, 오이, 딸기 등 시설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기술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기술 보급을 위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실시하는 순회 교육의 하나다.

시설재배지에는 비료와 가축분퇴비 등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토양의 염류장해가 문제가 되어 생산량 감소, 농산물 품질 저하 등 농가소득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

킬레이트제는 토양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토양 중에 고정된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등의 염류를 작물이 흡수하기 쉬운 양분 형태로 바꾸어 주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디티피에이(DTPA), 구연산 등이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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