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9일 가산면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일반지구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그동안 왜관읍 통합지구의 중심지기능 확충을 통해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 및 중심지서비스 수용 확대를 위한 배후마을 대상 직접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 가산면을 제외한 7개 읍·면의 배후마을들만 58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 사업을 진행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가산면이 일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군 내 모든 읍·면이 중심지와 배후지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공동체 거점시설, 다목적 복지회관, 공영 주차장, 인문학 거리, 마을 연결도로, 체육공원, 도시계획도로 등 칠곡군의 시 승격을 위한 도시기반 시설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의 활성화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예전의 활발했던 전성기로 되돌릴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산면은 `가산 新르네상스 프로젝트` 비전을 선보이며 “건강이 살아나는, 공동체가 살아나는, 사람이 돌아오는 가산면”이라는 추진 전략과 세부 전략과제를 계획 중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