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 무산중·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명사초청특강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특강은 김병철 신경주농협 조합장을 초청해 `뿌리`라는 주제로 조상·나라·애국심 등 의미가 약해져 가고 있는 시대에 우리의 뿌리를 알아야 이 시대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김 조합장은 “국가에서는 조상들을 알아야 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고 학교에서는 선배들을 알아야 더욱 더 학교를 성장시킬 수 있기에 가족이든 국가든 학교든 그 뿌리를 알아야 서로를 존경하고 효도를 다하고 충성을 다하는 바람직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후배들인 학생들에게 본인의 성장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고 또 따스하게 후배들을 안아주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