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다닥 캠프`에 참여한 25개 마을이 각양각색의 나물들을 준비해 5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완성했다.
【칠곡】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 `우다닥 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25개 칠곡인문학마을 마을리더와 주민 500여 명이 참가했다. `우다닥 캠프`는 `우리 다같이 서로에게 다가서는 캠프`를 줄인말로 인문학마을 가족간 친목을 다지고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25개 마을이 준비한 각양각색의 나물들로 5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완성해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짐하고, 인문학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또 마을 간 장기자랑도 준비해 실력을 뽐내며 화합의 장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렇게 큰 비빔밥은 처음 비벼본다”면서 “앞으로도 인문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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