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2017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방학 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기존의 계절학교에서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20명으로 확대·운영한다. 여름방학 중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기본생활습관 및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 및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학 중 돌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요리활동, 비누공예, 라이스클레이를 통해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으며 특수체육 활동을 통해 순발력, 근력,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계절의 특성에 맞게 물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장광규 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동안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맞벌이 가정 학부모의 교육 및 보육 부담을 줄이는 등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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