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한지 공예 프로그램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경북협회 울릉군지회(지회장 허부광)는 최근 울릉군 내 장애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 집에서 할 일 없이 TV나 보고 있을 노인들이 한지공예교육을 받고, 완성작품을 선물하고 판매도 해 용돈도 벌었다”며 “나들이도 할 수 있어 좋았다. 이같은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부광 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지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 곁으로 더 많이 찾아가는 다양한 사회 참여프로그램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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