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 후정리에 2020년 개관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복합교육문화시설인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오는 2020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총사업비 1천45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11만1천㎡, 건축연면적 1만2천300㎡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관련 전시교육시설과 야외전시장, 청소년 숙박시설(50명 규모),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해중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석호(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완공되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와 경북해양바이오 산업연구원 등과 연계, 울진군과 동해안이 국내해양과학연구의 국내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서해와 남해 등에 치우쳤던 동해의 해양인프라가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통해 더욱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