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1천여점 작품 전시

【경주】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에서 `아트경주 2017`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박승직 시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웅 포항시 부시장과 허언욱 울산시 부시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해보다 더욱 규모가 커진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 부스 41개와 경주·포항·울산의 해오름동맹을 기념하는 `해오름동맹전 및 체험`, 11개의 특별전, 9개의 이벤트 등 모두 64개의 부스와 1천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미술애호가와 갤러리, 일반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술문화의 문턱을 낮추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어울어진 문화예술의 한마당으로 지역 문화적 환경에 맞는 특화된 아트경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이웃도시 울산, 포항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 함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상생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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