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 체결

【경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1일 경주시와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정강수 이사장과 공단이사,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이 위탁받은 시설 중 황성공원, 국민체육 센터, 알천축구장, 석굴암·불국사주차장, 동궁과 월지 매표, 대릉원 매표·주차료, 오류캠핑장, 토함산자연휴양림, 제1공영주차장, 성동시장주차장, 중심상가공영주차장(가칭), 시청사주차장은 1일자로 운영한다. 이밖에 민간에 위탁돼 기간이 남은 신경주역주차장과 노상유료주차장은 다음달 1일과 8월 1일부터 운영하고, 사적지인 포석정·오릉의 매표와 주차료, 김유신장군묘·무열왕릉 매표, 서남산주차장은 7월 1일 운영하며 생활체육공원은 9월 1일 운영한다.

정강수 이사장은 “조속한 시일 내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고품격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을 일류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공단이 출범을 맞게된 만큼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전국 최고의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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