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1분기 평가서 최우수…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로

【칠곡·봉화】 칠곡군과 봉화군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7년도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5일 경북도청 지사접견실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 실적, 민간집행 실적, 예산규모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했다.

칠곡군은 신속집행을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조기에 편성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 확충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해 표창 및 6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16년 64.7%보다 9.1% 상승한 73.8%를 조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봉화군은 지난 3월말 기준 신속집행 목표액 1천333억원의 72.16%인 962억원을 집행했다.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했던 것이 이번 평가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 반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고, 매주 신속집행 보고회 시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게시하는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4년 연속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며 “재정인센티브는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러한 결과는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집행과 예산효율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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