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침략 야욕 규탄

【울릉】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독도의용수비대명예대원을 대상으로 독도·울릉도 방문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일본의 독도 침략야욕과 지속적인 도발행위를 규탄하고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정신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탐방단은 첫 날 울릉도에 도착해 발대식을 갖고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 임명식을 진행했다. 또 이상배 독도교육 전문 강사의 특강을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의 생생한 당시 활동상과 독도사랑정신을 배웠다.

둘째 날 탐방단은 울릉군 천부 4리에 건립 중인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건립현장과 안용복 기념관을 방문하고 울릉도 문화해설사와 함께 울릉도 생태체험과 독도박물관 견학,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역사를 배웠다.

셋째 날에는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에 들어가 선착장에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경고하고 독도수호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독도경비대를 위문하고 3년 8개월 동안 독도를 지키며 일본의 불법 침략을 저지한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둘러봤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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