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업계·랜드사 13곳
안동 하회마을·문경새재 방문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가 지난 13~14일 일본 대표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 일본의 한큐쿄통사를 비롯한 오사카지역 여행업계(8개사)와 국내 랜드사(5개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팸투어는 에어부산의 대구-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에 따라 접근성이 개선된 경북북부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팸투어단은 먼저 유네스코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안동의 대표 먹거리 안동찜닭 등을 체험하고, 문경으로 이동해 문경새재와 드라마오픈세트장 주변관광지를 견학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관광공사 이병찬 오사카지사장은 “일본 방한관광 시장의 외연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 방문 상품이 많이 나와야 한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일본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하는 관광루트 개발을 통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관광객 출입국 보고에 의하면 지난 3월 기준 전체 외래객 입국 현황은 약 380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일본 관광객은 21.5% 증가한 약 63만명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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