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행정혁량 부문` 道 유일 수상
일자리 창출·나눔행정 실천 결실

【칠곡】 칠곡군이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혁신행정역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227개 중 지방경쟁력을 발전시킨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이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칠곡군은 산업생태계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기업문화 조성, 혁신행정가 등 4개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군 지역 최초로 `칠곡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설립해 5개의 취·창업 지원기관과 함께 최상의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 완료되는 칠곡농기계특화 농공단지(24만4천㎡)와 왜관3 일반산업단지(74만7천㎡)를 통해 3천6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경북도내 가입 1위, 군민들의 순수 성금으로 조성하는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2만2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는 재능기부단체 `어름사니` 등 물질적 도움을 넘어 재능까지 나누는 칠곡의 나눔문화가 눈길을 끌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과 유기적인 산학 협력으로 일자리가 풍족하고 군민이 행복한 칠곡을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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