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초·중학생과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칠곡교육지원청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글로벌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교육으로서 운영되는 칠곡교육지원청 학생기자단은 초등학교 4개교(가산초, 석적초, 장곡초, 약목초), 중학교 1개교(순심여중) 학생 2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 소식뿐 아니라 주변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뉴스나 신문을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기사를 쓰고, 내가 쓴 기사가 신문이나 뉴스에 나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칠곡교육지원청 학생 기자로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한 중학생은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란 칠곡교육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길러줄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 지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자원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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