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민체육대회 성황

13만 칠곡 군민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제55회 칠곡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8개 읍·면 주민과 각 기관단체회원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사진>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한 힘찬 대전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군민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초등부 남자부문에서는 장곡초등학교, 여자부문에서는 대교초등학교가 우승했고, 직장부는 칠곡군합기도협회가, 읍·면부문에선 북삼읍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단순한 경쟁 위주의 체육대회를 넘어서 군민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마련해 전 군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백선기 칠곡군체육회장은 “승부를 떠나 군민 모두 하나 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며 “단합된 힘과 열기가 강력한 에너지로 승화되어 새로운 칠곡 100년을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광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