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라면 아동센터에 전달

【영덕】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7일 오후 7시 영덕군민회관에서 `청소년에게 희망을, 이웃에게 나눔`을 슬로건으로 `라면콘서트`를 개최한다. `라면콘서트`는 입장료를 청소년은 라면 1봉지, 성인은 라면 1묶음으로 대신하며, 모아진 라면은 지역아동센터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교통사고 후 장애를 극복하며 새 인생을 살아가는 바리스타 김진혁의 삶의 이야기와 유포늄 연주, 이태리 유학으로 성악을 전공한 구세군 사관부부의 이웃사랑 이야기와 노래, 음악에 심취해 재수와 재도전 끝에 서울대 음대에 합격한 음대생의 희망의 노래와 영덕여고 출신 첼리스트 김주희 교수의 아름다운 첼로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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