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초, 요트교실 운영
꿈도 키우고 바다사랑도 배워

▲ 울진 후포초등학교에서 운영중인 요트교실.

【울진】 울진 후포초등학교는 경북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으로 주말을 이용한 요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요트 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 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과 요트를 운영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오전 9시~12시 10분) 16주간 운영된다.

해양 스포츠의 꽃인 요트 교실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해양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도전의식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트 교실에 참여하는 6학년 배연정 학생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여름 스포츠인 요트를 우리 지역만의 이점도 살리고 또한, 전문 강사 선생님들에게 무료로 배울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국환 교장은 “학생들이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여가를 좀 더 즐겁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