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 보건소는 야외활동이 적은 겨울철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겨울철 비타민D 결핍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이 점차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77.9%이고, 연령별로는 2010과 비교해 2014년 50대, 40대, 60대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아 50대 이상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영양소로, 부족한 경우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해 뼈의 밀도가 감소해 뼈가 휘거나(구루병), 연해지는(골연화증)증상과 골다공증 등의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영덕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15~20분 정도 야외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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