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기술인재 양성 기대

【울진】 원자력 산업 관련 영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최근 지역 한울원자력본부 김기홍 대외협력처장 등 15명의 멘토를 초빙해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향토 사랑과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오전 백암산 종주에 이어 `The world best` 창의·인성을 겸비한 원자력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날 15명의 멘토와 1학년 전교생이 15팀을 이루어 한수원의 직무와 관련한 질의응답 등 뜻 깊은 대화의 장이 마련,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과 관련된 고민들을 덜고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멘토-멘티 결연식을 출발점으로 2016년 2월까지 멘토와 멘티는 만남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나아가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5학년도 마이스터 졸업생 중 17명이 한수원 입사가 확정됐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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