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이 영화 해외배급을 맡은 화인컷이 2일 밝혔다.

올해 로카르노영화제는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다.

홍 감독의 17번째 장편인 이번 영화는 정재영·김민희 주연으로, 8월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상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9월 개봉 예정이다.

홍 감독은 2013년 같은 부문에 진출했던 영화 `우리 선희`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2009년 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