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시정소식지`아름다운 경주이야기` 2015 봄 호를 개편,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종이소식지 3만부와 점자소식지 100부를 발행한데 이어 스마트폰으로 구독할 수 있는 모바일 시정소식지도 발간했다는 것.

이번 봄호에는 오감만족 경주, 사통팔달 경주, 팔방미인 경주 등 세 가지 테마로 경주의 동부권을 집중 탐구했다. 특히, 올해 목월탄생 100주년을 맞아 박목월 시인의 시를 매호마다 소개하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제7차 세계 물 포럼,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경주 숭복사지, 오봉산, 감포시장, 원해연 경주유치추진단, 원자력환경관리센터, 읍천마을, 나산초등학교 등 경주의 봄소식을 다양한 분야에서 다뤘다.

또한 점자소식지 발간과 함께 모바일시정소식지는 전 콘텐츠에 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음성낭독서비스(내레이션 이유원, 송영훈)를 추가해 시각 장애우들을 배려했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름다운 경주이야기`를 검색하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으며 `e-book다운받기`하면 데이터 환경과 상관없이 언제든 보고 들을 수 있다.

경주시 이병원 공보담당관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뉴미디어를 활용한 소통과 홍보의 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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