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부군수실에서 개최한 `제30차 8개 대안사업 추진협의회` 회의에서 그간의 협상타결 경과보고를 끝으로 그동안 진통을 겪어온 8개 대안사업 추진협의회를 마무리 했다.

이날 마지막 회의에는 8개 대안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인 김경원 울진부군수를 비롯한 민간위원, 울진군청과 한수원 소속위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오랜 협상과정에도 교육·의료 분야에서 양측의 의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었지만 끈질긴 협상을 통해 지난달 21일 최종합의 된 것에 대해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총 30회에 걸쳐 8개 대안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하면서 대화를 통해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협상모델을 사회에 제시한 바가 크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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