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관광시장 농수산물대축제내달 2일 문화공연 등 행사 다채

【영덕】 `영덕 대게`로 유명한 영덕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영해관광시장에서 `영해관광시장 농수산물대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해상인회(회장 강군희)가 주관해 오는 11월2일 영해관광시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 장터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재료로 만든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장 음식 맛보기, 반값 타임 세일, 지역특산물 사랑의 경배와 경품추첨 등의 식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 개막식과 함께 초청가수 진국이 축하공연, 7080 통기타 가수·색소폰 공연, 시장가요제 등 전통시장과 어울리는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내 공연무대에서는 `영덕 농수산물 경매` 행사가 진행돼 영해관광시장의 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동안 영해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영덕에서 생산된 사과, 배, 피데기오징어(반건조 오징어), 쌀 등 많은 경품이 준비돼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전통 시장 경쟁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클린시장, 즉 깨끗한 환경조성과 친절 마인드의 확립”이라며 “영해관광시장 농수산물 대축제`가 시장 경기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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