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문화유산 코리아` 오늘부터 방송

EBS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11개 세계유산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문화유산 코리아`<사진>를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낮 12시10분부터 방송한다.

조선의 새 미래를 그린 정조의 야심작인 수원 화성을 시작으로 선사시대 문화를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신라 천년 고도의 자취를 간직한 경주역사유적지구, 부처의 나라를 땅에 구현한 석굴암과 불국사 등이 방송된다.

조선 왕조를 대표하는 건축 양식의 조선왕릉, 세계적 규모의 천연동굴과 멸종위기종 서식지가 있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축성술의 발달을 보여주는 산성건축인 남한산성, 가장 완벽한 세계 불교경전이면서 인쇄술 극치를 보여주는 해인사장경판전, 서양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건축양식의 의례 공간인 종묘, 전통 생활양식이 그대로 전승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자연환경과 완벽하게어우러지는 조경 문화의 정수 창덕궁도 전파를 탄다.

프로그램은 카메라 감독이 제작을 맡는 카메듀서의 1인 제작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업인 온라인 게임회사 라이엇게임즈가제작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