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최근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의`자원봉사마을` 공모에 선정된 영해면 원구1리 마을에서 `자원봉사마을`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선정은 경북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영덕군자원봉사센터가 영덕군 내 204개 마을 중 원구1리를 비롯 5개마을을 대상지로 신청했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원구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원구1리 마을은 500년이 넘은 전통마을로 30~4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마을 청년회와 부녀회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다른 마을에 비해 인적 자원이 풍부한 것이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경북도로부터 자원봉사 육성 등 지원금을 받게 된다.

원구1리 마을은 마을의 젊은 리더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 리더 교육 등을 통해 향후 살기 좋은 자원봉사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게 된다.

이날`자원봉사마을` 현판식 행사는 14개 단체 8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150여명의 원구리 주민들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벤치만들기, 노후가옥수리, 문패만들기, 국밥과 자장면, 건강마사지 및 마술 등의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마을잔치 성격으로 진행됐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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