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시영 tvN 월화극 `일리 있는 사랑`서 주인공 맡아

▲ 엄태웅,이시영
엄태웅(40)과 이시영(32)이 오는 11월 시작하는 tvN 새 월화극 `일리 있는 사랑`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총 20부작인 `일리 있는 사랑`은 `일리`라는 이름의 여성이 고등학생 때 만난 선생님과 결혼한 후 또 다른 남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작진은 16일 “`일리`라는 여주인공의 이름처럼 결혼 후 찾아온 사랑이 `일리 있는` 사랑인지를 남편과 아내 모두의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사랑이라 믿었던 안정적인 결혼생활 속에서 다른 남자에게 열정적인 첫사랑 감정을 느끼며 고민하는 여자와 그를 바라보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손잡고 만드는 이 작품에는 이수혁과 최여진도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