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오는 10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서태지가 오는 10월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라고 1일 밝혔다.

공연명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핼러윈`(Halloween)의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0월 중순 발매 예정인 그의 9집 정규 앨범 수록곡을 처음 공개한다. 신곡 외에도 데뷔 22주년을 맞아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너에게` 등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록밴드 메탈리카가 월드 투어에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최상위기종 스피커를 주경기장에 설치해 공연에 활용한다. 또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 폴 바흐만이 방한해 직접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라며 “모든 측면에서 최고이자 최초인 `블록버스터급`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태지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www.seotaiji.com)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taij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