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은 곡창지대인 병곡들의 중심을 관통하는 도로에 위치한 교량 3개이며, 노후되고 규격 미만의 시설인데다 여름철이면 협소한 통수 단면으로 인해 인근 농경지의 침수발생이 우려되어 개체 필요성이 시급하게 대두되고 있었다.
임기가 오는 30일로 종료되는 김병목 영덕군수는 지난 2월부터 각리천 교량개체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안전행정부와 강석호 국회의원실에 여러 번에 걸쳐 요청해 이번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재해위험교량 개체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인근의 주택 174세대, 주민 419명과 농경지 180ha가 재해위험에서 벗어나며 교통환경개선으로 영농 편리 등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