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선 예비후보 4명
22~24일 현대HCN 녹화방송

【영덕】 새누리당 영덕군수 예비후보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이달 21일 오후 5시에 영덕군민회관에서 이희진, 김성락, 조두원, 장성욱 예비후보 네 명의 후보자들을 초청해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주)경북매일신문사, 현대HCN경북방송, (사)한국농업경영인영덕군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영덕군연합회,(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영덕군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회영덕군연합회, 4-H영덕군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사회는 포항공대 서의호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이 정책토론회는 각종매체 여론조사 결과 상위그룹에 포함된 후보를 초청해 열리며 6.4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 후보자가 초청된 토론회는 처음이다.

참가 예비후보들은 정견 발표에 이어 공통주제에 대한 질의응답 후 상호토론을 벌인다. 또 토론회에 참석할 농업단체 회원들과 자유토론도 실시된다.

예비후보들에게는 6월4일 영덕군수에 당선돼야 할 당위성과 영덕경제 활성화 대책을 비롯해 영농인력 부족 지원 방안, 농업지원 시책 등 다양한 유형의 공통주제가 전달된다. 영덕원전과 달산댐에 대한 질문도 제시돼 영덕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상당 부분 들여다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주제와 별도의 상호토론도 있어 예비후보자 간에 열띤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한 주민은 “온라인 사이트나 예비후보자 명함에도 병역이나 기본적인 학력사항이 공개되지 않아 애국심, 도덕성, 자질 등에 대해 검증할 기초정보와 자료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건전한 정책 평가의 장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공개토론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대HCN경북방송이 녹화해 오는 22일 밤부터 3일 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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