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멋진 풍광에 봄꽃 활짝
이달 단체관람 예약 줄이어
【영덕】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지역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에 위치한 전시관은 지난 2009년 9월 개관 이래 현재까지 47만여명이 다녀가 연간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전시관은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원리와 세계 각국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영상과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현장교육장이다.
전시관 주변으로는 영덕풍력발전단지, 바람개비공원, 하늘정원, 그린 어린이 놀이터, 항공기 전시장, 해맞이 축구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멋진 풍광으로 볼거리와 휴식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봄철 벚꽃, 철쭉, 연산홍 등이 만개한 가운데 4월 중에만 예약된 단체 관람이 10여건을 넘는 등 전국 각지의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관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시관 인근에 조성 중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올 하반기에 개장되면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