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멋진 풍광에 봄꽃 활짝
이달 단체관람 예약 줄이어

▲ 영덕 신재생에너지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영상을 둘러본 후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영덕】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지역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에 위치한 전시관은 지난 2009년 9월 개관 이래 현재까지 47만여명이 다녀가 연간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전시관은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원리와 세계 각국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영상과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현장교육장이다.

전시관 주변으로는 영덕풍력발전단지, 바람개비공원, 하늘정원, 그린 어린이 놀이터, 항공기 전시장, 해맞이 축구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멋진 풍광으로 볼거리와 휴식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봄철 벚꽃, 철쭉, 연산홍 등이 만개한 가운데 4월 중에만 예약된 단체 관람이 10여건을 넘는 등 전국 각지의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관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시관 인근에 조성 중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올 하반기에 개장되면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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