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40·사진)가 SBS TV 새 주말극 `결혼의 여신`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고 소속사 라디오스타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인생관이 다른 주인공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작품.

박완규는 극 중 아내 김연수(이설희 분)와 함께 제주도에서 카페와 감귤 농장을 운영하는 전직 로커 정대현으로 분한다.

소속사는 “박완규는 원래 1~2회 카메오 출연을 하기로 했지만,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스태프의 박수갈채를 받아 10~13회로 출연량을 늘렸다”고 전했다.

박완규는 이 드라마의 OST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밤 9시55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