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한파에 내륙 일부지역서 계량기 및 관로 동파 피해가 잇따르자 동파피해 발생 예방과 보수를 위해 긴급복구반을 편성했다.

지난해말 취약계층 769가구의 노후 계량기 교체 사업을 완료하고 읍ㆍ면과 연계 반상회를 통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과 피해발생시 대처법을 홍보하는 등 겨울철 한파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달 말까지 지역 대행업체와 사업소 직원들이 구역별로 나눠 상수도 주요시설물의 누수여부와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동파예방 방법으로는 한파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주고, 2일 이상 집을 비우거나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수도관은 헌옷 등 보온재로 감싸 주며 만일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거나 파손되었을 경우 상하수도사업소(730-6500)로 신고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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