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 공연 `대성황`

지난 16일 두 번째 앨범 `20(투웬티)`를 출시한 인기밴드 FT아일랜드가 19일 도쿄의 제프 도쿄와 20일 오사카의 도지마 리버포럼에서 발매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FT아일랜드는 멤버 송승현과 최민환이 작사·작곡한 `워너고(WANNA GO)`와 리더 최종훈이 지금까지의 사랑을 담아 만든 `스테이(STAY)`, 애니메이션 `토리코`의 엔딩곡 `새티스팩션(SATISFACTION)` 한국어 버전 등 5곡을 선보여 1만여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 자리에서 이재진은 “지금 멤버 평균 나이가 20세로 지금 하는 음악과 있는 그대로의 FT아일랜드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서 `투웬티`라고 타이틀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질문코너와 선물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교류했다.

멤버들은 “오늘(19일)은 일본 정식 데뷔 2주년이다. 정말 시간이 빠르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