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교'가 포스터와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은교`의 포스터와 함께 심의에서 반려됐던 예고편을 일반에 공개했다.

 '은교' 는 일흔의 시인 '이적요'와 그의 제자 '서지우', 그리고 17세 소녀 '은교'의 얼키고 설킨 관계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갈망'을 이야기하며 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던 박범신의 동명소설을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이 영화화 하였다.

지난 12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은교`의 예교편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로 심의에서 반려했다. 이후 재심의를 넣어 통과된 영상이 지난 주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최초로 공개됐고 이 예고편은 3일 만에 약 5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박해일과 신예 김고은의 적나라한 정사신이 그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해일은 이 영화에서 70이 넘는 노시인 이적요로 변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으며 첫 연기에 도전하는 김고은은 관능미 넘치는 열일곱 소녀 은교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교 예고편 공개에 네티즌들은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다", "예고편 만으로 숨이 막힌다", "김고은이 누구죠?", "19세 미만인게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영화 은교는 내달 26일 개봉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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