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지콰이의 호란이 모여대 광고 영상을 비판한 트위터 글에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사과를 했다 . 

이와 같은 사과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 여대 광고 영상을 봤는데 광고 내용이 '우와. 너 X대 다녀?'밖에 없었다. '우리 대학 오면 콧대 세우고 살 수 있습니다'가 광고 콘셉트라니 너무 솔직한 거 아닌가. 대학은 공부하는 데 아니었어?"라며 "해당 광고는 취업학원 콘셉트조차도 아니더라구요. 황당했음"이란 글을 게재됐다.

이를 접한 해당 대학생들과 일부 네트즌들이 "해당광고는 예전의 영상이다", "내가 그 학교 학생이면 기분 나쁠듯" 등 호란의 발언을 비판한것. 

이에 호란은 트위터를 통해 "모 대학 광고 영상에 대한 언급으로 많은 분들이 멘션을 주셨고 해당 대학의 학생들 중 유감을 표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예전 영상이라는데 전 이제 봐서 몰랐네요. 어쨌든 불쾌감을 드렸던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굳이 말하자면 해당 대학이 아니라 광고를 만든 담당자들을 비난했어야 했겠죠. 그 부분 분명히 하지 않아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게 된 점 용서를 구합니다. 학교 홍보 영상을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도 그 광고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죄송합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특정 학교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없었고, 대학의 서열을 대놓고 인정하는 광고 콘셉트에 놀라고 분개한 것입니다. 해당 대학의 학생들 역시 분노했으리라 생각하고, 잘못된 광고의 피해자라 생각합니다. 오해를 야기해서 죄송합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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