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탤런트 차인표를 비롯한 연예인 30여 명과 탈북청소년들이 서울 효자동 주한중국대사관 맞은편 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인과 세계인에게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차인표 등 인기 연예인 30여명이 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탈북자 북송반대`를 위한 콘서트를 열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개그우먼 이성미·박미선, 가수 윤복희·아이비·김범수 등 연예인 30여명은 이날 탈북청소년 30여명과 함께 중국에 잡혀 있는 탈북자들을 걱정하는 모임인 `Cry with us`(우리와 함께 울어요)를 결성해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를 촉구하는 콘서트에 나섰다.

이들은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콘서트에서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을 북송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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