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가 4년 만에 선보인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사진>가 27일 시청률 8%로 출발했다.

2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선녀가 필요해`는 전날 첫회에서 전국 8%, 수도권 8.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 불과 2%포인트가량 뒤진 성적이다. `하이킥`의 이날 시청률은 전국 10%, 수도권 11.4%로 집계됐다. `선녀가 필요해`는 `안녕 프란체스카` 등을 통해 코믹 연기에 재능을 과시한 심혜진이 중심을 잡고 `젠틀맨` 차인표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트콤이라는 점에서 기획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끈 작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