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환경스페셜`은 신년기획 3부작 `적도`<사진>를 4, 18, 25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남아메리카의 에콰도르,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 아프리카의 가봉 등 적도의 땅을 찾아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의 이야기를 전한다.

1편 `태양과 얼음의 전장, 안데스`에서는 열대와 냉대의 기후가 공존하는 안데스 상가이 지역의 특이한 생태계와 원주민들의 삶을 통해 적도의 두 얼굴을 보여준다. 또 해발 6천310m의 고지 침보라소, 안데스의 거대한 빙산에서 얼음을 캐내는 마지막 인디오의 삶을 조명한다. 2편 `종(species)의 피난처, 술라웨시`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를 찾아 이곳 원시 열대우림 속에 서식하는 다양한 섬 고유종을 조명한다.

3편 `아프리카의 마지막 에덴, 가봉`에서는 `아프리카의 마지막 에덴`이라 불리는 로앙고 국립공원을 비롯해 천혜의 야생생태계와 그 속에 살아가는 가봉 원주민 부족의 삶을 소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