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곽미희 선수 은퇴식

경북체육회(회장 김관용)는 1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 6일~12일)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한 경북도 선수단 유공자 시상식을 했다.

시상식에는 김충섭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경북체육회 임원, 경기단체 및 시·군체육회 임원, 체육 지도자와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11년 경북체육을 결산하고 2012년 새로운 다짐을 알리는 자리로 체전 유공자 시상 및 경북체육회 장기근속 유공선수 은퇴식이 함께 열렸다.

한국신기록 및 다년패, 입상지도자에 대한 표창과 종합입상 및 성취단체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고등부 입상지도자 및 선수에게 표창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상주시청의 곽미희(1974년생·사진 오른쪽) 선수의 은퇴식이 마련됐다. 곽 선수는 2004년 상주시청 사이클팀에 입단, 부산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경북을 알렸다. 특히 전국체전에서 MTB종목 5연패로 부동의 국내 1인자로서 활약하여 많은 동료,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다.

12년의 선수생활을 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며 떠나는 곽미희 선수는 경북선수단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며 경북체육의 표상이 됐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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