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축협(조합장 송명선) 완전배합사료(TMR)공장 기공식이 최근 산양면 봉정리 공장예정부지에서 신현국 시장과 이한성 국회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축산관계자와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TMR사료공장은 총사업비 56억원을 들여 1만9천170㎡(5천800평) 부지에 건축면적 4천297㎡(1천300평) 규모로 지어진다. 공장과 창고, 사무실 등 3개 건물에 최신 기계설비와 장비를 갖추고 내년 10월 준공예정이다. TMR사료공장이 준공되면 8천여 마리에 공급할 수 있는 1일 100여t(연간 2만 5천t)의 사료가 생산돼 고급육 출현율 향상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는 물론 축사환경개선 및 번식우의 번식률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송명선 조합장은 “축산농가를 위한 TMR사료공장이 완공되면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조사료생산 확대, 경영안전자금, 가축방역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용덕 전국한우협회 문경지부장은 “값싼 양질의 TMR사료 이용으로 강부농 축산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승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