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무료 급식소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무료 급식소 `이웃집`에서 배식 자원봉사가 7년을 넘기고 있다.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는 지난 2005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6명에서 8명이 팀을 이루어 동천동 소재 `이웃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웃집에는 매일 200여 명의 노인들과 생계곤란을 겪는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누키봉사대는 2010년부터는 첫째, 셋째, 다섯째 월요일을 추가해 한 달에 평균 7회 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과 함께 주부식 재료비로 연간 1천만 원씩(2010년부터는 연간 1천200만 원)을 지원해 무료급식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월성원자력 이용태 본부장은 “지역을 위해 조그마한 봉사이지만 잠시나마 시간을 함께 하고 우리 누키봉사대가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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