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포항시의 `저소득노년층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수업의 한 장면.
포항시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로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시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희망의 인문학강좌`, `저소득노년층 맞춤형운동 처방서비스`, `아동감성개발을 위한 에듀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저소득아동 클래식체험 프로그램` 등 총 7개.

시는 16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매년 총 3만1천명의 시민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신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기획하고 보건복지부가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자에게 매달 일정액의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이 부담 없이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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