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본명 허현석·40)이 6살 연하의 배우 출신 오서운과 지난 6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000년 만난 두 사람은 11년간 사랑을 키운 끝에 지난 6월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결혼은 내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서운 씨는 기복있던 현진영의 음악 생활에 든든한 의지가 돼 준 사람”이라고 전했다.

1990년 데뷔해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두근두근 쿵쿵` 등을 히트시킨 현진영은 다음 달 싱글을 발표하고 내년 20주년 기념 음반을 낼 계획이다.

오서운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