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정지역 청송의 각종 농산물 해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수확한 청송 명품사과가 최근 인도네시아로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한 사과는 중생종인 료까와 히로사끼로 10kg단위 600상자, 총 6t이다.

또 싱가포르 수출을 위해 수출물량과 가격 등을 현재 협상 중에 있다.

청송사과유통공사(대표 손영순)는 수출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첫 수출문을 연 싱가포르, 러시아(사할린)와도 10월 중순, 12월 초에 해외판촉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와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둔화로 세계경제의 전반적 침체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말까지 일본에 파프리카 130t, 말레이시아 및 러시아에 사과 16t, 대만에 배 25t의 등 신선농산물 3종 171t을 수출했다.

또한 장류 및 고춧가루, 막걸리 등 가공농산물 6종 53t 등 총 9종 224t을 동남아와 미주지역으로 수출하는 등 올들어 712만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수출목표 1천271만달러 목표달성과 향후 지역농산물의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도 참가한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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