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의 실업자는 감소한 반면 경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밝힌 `7월 대구·경북지역 고용동향`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실업자는 4만3천여명으로 전달에 비해 17.6% 감소한 반면, 경북은 3만2천여명으로 13.3% 증가했다. 또한 대구의 취업자수는 117만8천여명으로 지난 6월에 비해 0.5% 감소했으며, 경북도 141만1천여명으로 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경북 65.8%, 대구 59.2%로 전년동월대비 경북과 대구에서 각각 0.6%, 1.7%씩 하락했다.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대구가 122만여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1만5천명) 감소한 반면, 경북은 219만2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0.1%(1천여명)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대구·경북의 상용직 취업건수는 총4천920건으로 전달 4천858건에 비해 1.2%(62건) 늘었으며, 시간제도 119건으로 전달 94건에 비해 26.5%(25건) 증가했고 계약직도 1천180건으로 전달 489건에 비해 138.7%(691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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