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학회

【경주】 (재)경주시장학회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시민 1인 1장학구좌 갖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20일 경주시장학회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200억원을 목표로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최근까지 모금 실적은 저조하다.

이같은 이유는 지역경제 침체가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방폐장특별지원금 100억원을 출범한 이 장학회는 현재까지 102명이 1억2천만원을 출연했다.

이 중 최다 기부자는 지역 미용실 대표 S씨가 지난 4월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장학회측은 각급 기관단체, 은행,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학회측은 지난 18일부터 본청, 사업소, 읍·면·동 창구에 장학금 접수 창구 설치와 함께 장학금 신청안내문, 서한문 등을 비치하는 등 전 시민들의 솔선참여 유도 및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정택 사무국장은 “지속적인 대 시민 참여 운동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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