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청 직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서면사무소(면장 김정식) 직원들로 구성된 서면사무소 자원봉사단은 지난16일 관내 천촌리 소재 과수원을 찾았다. <사진>

이 일대는 현재 50여 농가가 복숭아, 포도 등 과수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실제 농업종사 인력 부족으로 매년 농번기가 시작되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자원봉사단에서는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피해농가를 찾아 일손부족으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복숭아를 수확하고, 낙과를 수거했다.

또 중부동 주민센터 김재온 동장과 직원들은 초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불볕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하루를 보내드리기 위해 관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 수박과 보리떡을 대접했다.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노인복지 시책 홍보 및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설명까지 해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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