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마늘씨름단(감독 황경목)이 제8회 학산 김성율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체급별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의성마을씨름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창원시청에 져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올 들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체급별 성적에서는 역사급 차승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장사급 김승현 선수가 준우승, 경장급 서병욱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의성군마늘씨름단은 지난 1991년 창단돼 단장을 포함한 선수단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우승 5회 등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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