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2011년 4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943억원 늘어난 17조2천107억원 기록했다. 이는 비은행금융기관의 신용도에 대한 우려 등에 따른 예금은행으로의 자금 이동으로 예금은행은 증가 폭이 확대(360억원에서 1천65억원으로 확대)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감소 전환(836억원 증가에서 122억원으로 감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대비 2천144억원 늘어난 13조5천800억원 기록했다. 이는 예금은행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크게 확대(733억원에서 2천9억원으로 확대)된 데다 비은행금융기관도 증가폭이 확대(12억원에서 135억원으로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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