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영문판 책자 발간

【경주】 경주시는 경주양동마을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경주양동마을`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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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에 따르면 1억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한 이 책자는 한글판 3천권, 영문판 1천권 등 총 4천부다. 여기에는 양동마을의 유래와 변천을 소개, 마을의 역사·자연경관·주거·생활 등을 다루고 있으며,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에서 제작했다. 앞서 ICOMOS측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양동마을 일대를 조사하고, 고문헌 등에서 찾아낸 유래와 변천사 및 가옥 도면에 대해 2010년 말까지 연구를 했었다.

이 책자는 국내 박물관, 대학 도서관, 각급 학교에 배포되어 학생들 및 시민들과 관광객의 양동마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주시 문화재과 관계자는 “책자 발간으로 인해 양동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되는 자료를 총 정리한 기록을 책자로 남겨 역사적인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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